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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아티스트 활동 빨간불? '이상 無'…오히려 ‘K팝 명가’ 증명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3.09 15:20 / 기사수정 2023.03.09 15: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아티스트들의 전방위적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SM이 최근 지분 인수 이슈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맹활약으로 여전히 K팝 명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SM 인수전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추측도 일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SM은 이슈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샤이니 키, 온유, 카이의 새 앨범을 연달아 선보이며 컴백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한 SM 3.0 영상을 통해 올해 아티스트 활동 플랜을 오픈, 동방신기,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NCT, 규현 등 굵직한 팀들의 정규 앨범부터 에스파 및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D&E, 태연, 샤이니 키, 민호, 태민, 엑소 백현, 수호, 디오, 첸, 레드벨벳 웬디, 텐, 강타의 미니 앨범 등이 발매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회사 이슈로 인해 아티스트의 활동에 지장이 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잠재우는 것은 물론, 글로벌 ‘K팝 명가’로서의  SM의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SM은 아티스트의 컴백뿐만 아니라, 에스파를 시작으로 온유, 보아의 콘서트를 3주 연속 릴레이로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에스파는 지난 2월 말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을 펼친 후, 3월 15일부터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또 온유는 이달 초 첫 솔로 콘서트 ‘O-NEW-NOTE’로 팬들과 만났으며, 보아는 이달 11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를 개최한다. 또 레드벨벳은 오는 4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약 3년 5개월만에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연다. 



이외에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키와 온유, NCT 127과 NCT DREAM, 웨이션브이가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거나 펼칠 계획이며, 슈퍼주니어 예성 일본 투어, 슈퍼주니어 D&E 아시아 팬미팅 투어, 태연 아시아 투어, 샤이니 팬미팅과 콘서트, 태민 솔로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낸 SM은 2023년 각 아티스트별로 더욱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는 엑소는 4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 “2023 EXO FANMEETING ‘EXO' CLOCK’”을 개최, 반가운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에스파는 컴백 외에도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 8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지는 ‘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 등 대형 음악 축제에 연이어 출연, 두 공연 모두 K팝 최초로 참석하는 만큼 올해도 에스파가 보여줄 글로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활약 중이다. 먼저 임윤아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와 주연작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엑소 수호는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서 선우 역, 시우민은 드라마 ‘사장돌마트’에서 신태호 역, 도경수는 영화 ‘더 문’과 ‘말할 수 없는 비밀’, 세훈은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고유 역으로 출격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동방신기 정윤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고, 슈퍼주니어 동해는 ‘SM 루키즈’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라미와 새 드라마 ‘오! 영심이’에 출연한다.

또 레드벨벳 예리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출연을 확정, 세훈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주인공 고준희 역을 맡은 신예 배우 조준영은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주인공으로 발탁돼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SM 아티스트들은 예능에서도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준다. 도경수는 9일 첫 방송하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며, NCT 도영은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의 고정 멤버로 다채로운 면면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23일 첫 방송하는 MBC ‘소년판타지’에서 단독 MC를 맡았으며, 소녀시대 멤버 태연, 샤이니 멤버 최민호, 키 역시 tvN ‘놀라운 토요일’,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MBC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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