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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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원한다

기사입력 2023.03.09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황금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를 노린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더드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감독직 복귀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현재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나는 대로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18/19시즌엔 팀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2019년 11월 경질 이후 PSG에서 감독직을 이어가던 포체티노는 지난해 여름 경질됐고 무직 상태다 .

언론은 "포체티노가 곧바로 일하길 원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여름까지 토트넘의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고위급은 포체티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지 고려하고 있고 콘테가 떠날 시 후보 감독군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콘테는 2월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가족이 있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휴식을 취했고 복귀와 함께 결별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런던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향수병을 호소하고 있고 건강 문제와 친구의 죽음 역시 이탈리아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유로 알려졌다. 

언론은 "포체티노가 토트넘 감독 후보군 중 하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경쟁팀"이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 이후 미래가 불투명하고 플로렌티로 페레즈 회장이 포체티노를 지네딘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두 차례나 원했던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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