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3 03:36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4-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이 두드러졌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여준 영향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호날두 이적 공백을 조직력으로 극복한 맨유는 더욱 짜임새 있는 팀으로 진화했고 결국 리그 19회 최다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 우리 선수들은 하나의 팅으로써 시즌 내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리그 잔류에 실패한 블랙풀에 대한 존중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블랙풀의 강등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들은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맨유는 29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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