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母, 올림픽 금메달 따면 반려견 키워도 된다고…" (보듬TV)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반려견 입양 계기를 전했다.

강형욱은 7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그 피지컬로 강아지 옷 입히기 놀이하는 윤성빈. 좀 많이 귀여운 남자였네... [강형욱의개스트쇼] EP.9'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형욱은 누군가의 반려견 지니를 소개하며 "특별한 분의 반려견이다. 우리는 구면이다. SNS에 제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니 보호사 윤성빈이 등장했다. 윤성빈은 "지니를 데리고 왔을 때 영화 '알라딘'이 개봉을 했다. 그래서 지니로 지었다. 별 뜻이 없다"고 전했다.



또 윤성빈은 입양 계기에 대해 "훨씬 이전부터 키우고 싶었다. 개를 워낙 좋아한다"며 "(어머니가) 처음에는 자신 없다고 하셨다. 어쨌든 집에서 봐주실 분이 어머니지 않나. 계속 설득을 하다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키우자'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강형욱은 "보통 중간고사에서 90점 이상 맞으면 입양하고 싶다고 하는데 여긴 좀 다르다"고 감탄했다.

윤성빈은 "그때를 틈 타서 '어때 키워볼까?' 했다"고 덧붙이며 금메달리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강형욱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