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타일러와 줄리안이 매니지먼트 회사 창립 소식을 알렸다.
지난 6일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타일러 라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타일러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돼서 여러분들께 공유드리려고 이렇게 포스트를 올립니다"라며 "그동안 대중문화업계에서 한 8년 동안 일을 하면서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했다. 주변에 늘 힘을 실어주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도 좋다고 응원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며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소개했다.
"최근 줄리안이랑 같이 해서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한 타일러는 회사명을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함께하는 친구들,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친구들도 모르는 친구들도 있을 거다"라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저도 그렇고 저희 회사도 그런데 조금 서투를 수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 같다. 열심히 해 보겠다. 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다"며 당부의 목소리를 전했다.
타일러가 해당 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한 사람으로 소개한 이들 중에는 타일러와 함께 회사를 창립했다는 '비정상회담' 줄리안부터 일리야 등 낯익은 얼굴도 있어 놀라움을 주었다.
줄리안 역시 SNS를 통해 "타일러랑 같이 국내 최초 외국인이 만든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런칭하게 되었다"며 "사실 많은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투명성에 대해 불편했던 이야기도 많이 들렸고 저는 전 회사에서 운 좋게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키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줬지만 그리 흔치 않는 경우다. 그래서 타일러랑 이런 문제들 예방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새로운 접근을 해봤다"며 회사 창립의 이유를 밝히며 핵심 가치를 운영의 투명성, 자기 결정권, 협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타일러, 줄리안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