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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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 노윤서 친모 특별출연…"함께할 수 있어 영광" (일타 스캔들)

기사입력 2023.03.06 14: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 스캔들’ 배해선이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최종화에서는 그동안 우여곡절 많았던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이 결혼을 암시하며 많은 인파 속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특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해선은 행선의 언니이자 남해이(노윤서)의 친모 남행자로 분해 숨겨진 서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배해선의 등장은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목을 모았다.

해이의 입원 소식에 병원에 나타난 행자는 뒤늦게 엄마 노릇을 해보려고 했으나 해이는 그런 상황에 난색을 표했다. 그런 와중에 행자가 가족들에게 돌아온 이유가 돈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이, 더 이상 행선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돌연 행자를 따라 일본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남행자는 행선과 해이에게 생기는 오해를 지켜보다 결국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행자는 퇴원 후 처음 등교하는 해이의 사진을 찍으며 “엄마가 우리 딸 학교 가는 거 처음 보잖아. 너무 예뻐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행자는 행선과 해이의 행복을 바라며 떠났다.

특히 배해선은 극 중 피를 섞은 행선과 해이와는 사뭇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딸을 향한 모성애보다는 자신을 더 챙기는 철부지 엄마의 모습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짧은 시간 폭 넓은 감정 변화를 선보였다. 

배해선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일타 스캔들’에 짧게나마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행선 가족의 일원이 되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즐거운 현장에서 저 또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더욱이 작품 속 결말에 흠이 되지 않게 ‘행자’ 또한 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며 떠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저는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해선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이자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룩 역으로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오는 4월까지 지방 투어를 이어나간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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