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리키김이 개그맨 이상민의 추격을 따돌리고 다시 한 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아크로바틱 대표팀의 철인 5종 경기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키김은 1단계 복불복 머드레이스, 2단계 물분수 외나무다리, 3단계 공포의 링 버티기, 4단계 슬라이딩 도르래 점프, 5단계 빙글빙글 통돌이로 구성된 철인 5종 경기에 도전했다.
맨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리키김은 거침없이 질주해 1분도 안 되는 55초 56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어진 와일드카드 전에서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상민이 리키김의 기록을 1초 앞당긴 54초 34로 1위를 탈환하며 리키김의 우승이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리키김은 드림팀 마지막 와일드카드로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됐고 무려 50초 03이라는 기록으로 1위를 재탈환해 드림팀에 승리를 안김과 동시에 개인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드림팀과 여홍철, 유옥렬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학교 체조선수팀의 한판 대결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리키김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