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F9 유태양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로 돌아왔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신분을 위장한 채 달동네에 잠입해 살아가는 남파 특수 공작 3인방의 이야기다. 오는 3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역시 유태양은 리해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리해랑은 5446부대의 실력파 조장이자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다. 그는 원류환의 라이벌 같은 존재지만 그와 달리 인생을 즐기며 사는 남파 공작원으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유태양은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낸 자유분방하고 장난기 넘치는 리해랑을 만들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태양은 소속사를 통해 “202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뮤지컬의 발판을 만들어준 작품이자, 많이 배웠던 작품이기에 이번 공연이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작년보다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뵐 생각을 하니 괜히 떨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매번 열정적으로 임하는 선배님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모두가 한마음이 돼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과 과정이 내게 짜릿한 쾌감이 되기도 한다. 또 그 감정을 관객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뮤지컬 배우로서, 리해랑으로서, 유태양으로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공연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FNC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