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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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해산물 마술사' 김영진, '스타킹' 사로잡았다

기사입력 2011.05.21 21:32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세계 최초 해산물 마술사가 선보인 놀라운 마술과 가슴 울리는 사연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배성우 김진호 연출)에서는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의 초청 공연자를 뽑는 '쇼킹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부산 총각 김영진(32) 씨는 살아있는 해산물로 마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씨의 손과 빈 상자, 책에서 살아있는 멍게를 비롯한 문어, 낙지 등이 나오자 출연진들의 입은 떡 벌어졌다. 이어 '에프엑스' 설리가 직접 조각낸 카드의 일부분이 살아있는 멍게의 배 속에서 나와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마술쇼가 끝나고 '쇼킹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숨겨진 사연을 고백했다. 이번 무대를 비롯해, 마술을 배워 다양한 TV 프로그램 및 각종 무대를 다니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자 노력해 온 이유가 다름 아닌 4살 때 헤어진 어머니가 TV 속의 자신을 보고 찾아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김영진 씨의 놀라운 마술쇼와 가슴 찡한 사연은 결국 우승을 가져왔다. 이에 그는 여수 박람회가 열리는 3개월 동안 공연하는 특권과 함께 친 어머니를 찾을 기회를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듬체조계의 '제 2의 손연재'를 꿈꾸는 박은서 양의 리듬체조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스타킹>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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