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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스밍파, 심으뜸 창단 첫 골→깡미 결승골로 첫 승 (골때녀)[종합]

기사입력 2023.03.02 09: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첫 평가전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7.0%(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특히, ‘스트리밍파이터’ 첫 경기 승리를 안겨주는 깡미의 결승골 순간에 최고 분당 시청률이 8.1%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경기에 앞서 챌린지리그에서 새 시작을 준비하는 ‘FC발라드림’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다. ‘발라드림’의 새 감독은 피지컬&센스&기술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괴물 공격수 정대세였다. 감독 데뷔 첫 날이라 너무 긴장해 뜬눈으로 지새웠다는 정대세는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서문탁을 꼽았다. 정대세는 “행복이 엄습해오는 축구를 하고 싶다”며 “나만 믿으면 우승할거다”라고 첫 감독직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11번째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에는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 특전사 크리에이터 깡미, 다이어트 크리에이터 일주어터, 숏폼 크리에이터 진절미, 축구 크리에이터 이수날에 이어 ‘솔로지옥’에 출연했었던 일상 크리에이터 앙예원이 합류했다. 창단 5일만에 첫 평가전을 가지게 된 ‘스밍파’ 선수들을 위해 최진철 감독은 바로 실전 훈련에 돌입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스밍파’의 첫 평가전 상대는 축구 병아리를 갓 벗어난 비주전 선수들로 구성된 ‘FC다크호스 2기’였다. 이채영, 문지인, 진정선, 에이미, 김다영, 다영이 뭉친 ‘다크호스 2기’의 감독은 이수근이 맡았다. 이수근은 “혼을 빼놓자. 저 친구들이 할 수 없는 패싱 플레이. 선배들이 파이팅을 보여주자”며 선수들의 정신무장을 도왔다. 해설 이수근의 자리에는 스페셜 해설위원 장지현이 등장해 ‘배짱 콤비’가 다시 한번 뭉치게 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스밍파’는 의외의 패스 플레이와 촘촘한 압박을 보여주며 ‘다크호스 2기’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장지현은 “스밍파 선수들이 생각보다는 정신무장, 첫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잘 되있다”고 평하며 나쁘지 않은 초반 분위기를 칭찬했다. 그러나 첫 풀타임 경기를 뛰게 된 ‘스밍파’ 선수들은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였고, 셀프로 경기를 중단하기도 하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작전타임을 가진 ‘스밍파’ 선수들은 “목에서 피 맛 난다”며 첫 경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최진철 감독은 골키퍼를 이수날로 교체하고 깡미를 최전방에 세우는 전략으로 수정해 승리를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최전방에 선 깡미는 전투축구를 보여주며 ‘다크호스 2기’를 위협했고, 조재진 감독은 “킥 차는 게 박선영과 비슷하다”며 감탄했다.

양 팀 득점 없이 경기는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전 초반부터 ‘스밍파’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고, 뒷 공간을 빠르게 돌파한 심으뜸이 망설임 없는 슈팅으로 창단 첫 골을 장식했다. ‘골때녀’ 선배로서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다크호스 2기’는 “이제 우리 차례다”라며 공격을 개시했고, 에이미가 깜짝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스밍파’의 깡미가 뚝심 있는 돌파로 결승골을 만들어냈고, 경기는 2:1로 ‘스밍파’가 첫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를 만끽하는 ‘스밍파’ 선수들에 반해서 최진철 감독은 복잡한 표정이었다. 최진철 감독은 “’다크호스’가 많은 골 수로 이겨줬으면 했다.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우리 팀은 진짜 좋아’라는 얘기를 섣불리 못 하겠다.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다”라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다음 주에는 챌린지리그 개막전으로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첫 맞대결이 예고됐다. 심으뜸은 “저희 팀과 발라드림의 경기를 10:0, 12:0까지 던지신 분들이 많더라”고 전했으나, 예고편에선 눈물을 닦는 경서의 모습이 비쳐 다음 경기 승부의 향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골때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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