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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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김광진, 3월 24-25일 단독 콘서트 개최 "위안과 희망을 찾길"

기사입력 2023.02.28 19:1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광진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메타체인그룹은 '마법의 성', '편지' 등으로 사랑 받은 레전드 가수 김광진(더 클래식)이 오는 3월 24일, 25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시즌1`의 일환이며, 부제는 '다시 만날 때까지'다.

김광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이별을 경험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노래는 이별을 말하면서도 항상 기다림을 담고 있다. 근래 우리 모두 유난히 상실과 아픔이 많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광진 '더클래식'의 오리지널 멤버 박용준이 참여한다. 또한 드럼 신석철, 기타 이성렬, 베이스 김정렬 등 오랫동안 호흠을 맞춰왔던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다.

김광진은 "더 클래식시절에 히트했던 추억의 곡들과 김광진 솔로로 발표했던 곡 등 따뜻한 노래들로 공연을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숨죽이며 들어 주시는 관객 덕분에 '편지' 같은 노래는 더욱 특별하며, 빠른 템포의 노래나 모던 락 스타일 곡은 제 콘서트장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장면일 것"이라며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사실 수년간 모든 소통을 끊고 지냈다. 그래서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했다. 이런 나의 설레임도 같이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의 취향도 변했지만 나는 내가 들려줄 수 있는 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뷔한 지 30년이 되어가지만 더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진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에 관한 소통을 늘리고 있다. 잊지 않고 다시 공연장을 찾아주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클래식'은 이미 세션맨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박용준과 각자 서로 돕는 형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더 클래식'프로젝트로 신곡 음원 녹음할 기회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신곡도 예고했다.

사진 = 메타체인그룹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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