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힙합그룹 부다사운드의 바스코가 데뷔 12년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 눈물의 무대를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 2탄에 출연한 이하늘과 부다사운드는 힙합의 열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부다사운드의 멤버 바스코는 이번 방송이 데뷔 후 첫 출연이었는데, 자신들의 곡 '히어로(Hero)'로 객석의 열기를 극에 달하도록 열창했다. 그러나 지나친 긴장 탓에 자신이 쓴 랩 가사까지 잊어버려 2번의 NG를 냈다고 한다.
이에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괜찮아!"를 연호하자 바스코는 떨리는 목소리로 끝까지 노래를 불러 출연진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바스코는 또한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에 너무 기쁜 나머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부다사운드, 안테나뮤직, 붕가붕가레코드 등 세 인디레이블이 나와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유희열의 프로포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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