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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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으로 조기귀국' 오태곤, 검진 결과 이상 無…시범경기 합류 예정

기사입력 2023.02.27 15: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심장에 불편함을 느끼고 조기 귀국했던 SSG 랜더스 오태곤이 천만다행으로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태곤은 지난 17일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다 심장에 불편함을 느껴 구단에 증상을 알렸다. 이튿날 오태곤은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 20일 1차 진료 결과 심장 문제가 아닌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오태곤은 21일 곧바로 강화도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동시에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7일 최종 검사 결과 모든 검사에서 정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오태곤이 느낀 현재 흉통의 원인은 심장 수축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상생활 및 운동하는데 전혀 지장 없다는 소견이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은 오태곤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합류하는 대신 강화도에서 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리고 몸 상태 체크 후 이상이 없으면 시범경기 기간 1군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2차 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 등 총 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SSG는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총 4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청백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며 시범경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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