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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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장승조, 각자의 새 출발 준비…종영 소감 공개 (남이 될 수 있을까)[종합]

기사입력 2023.02.24 09:2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남이 될 수 있을까' 출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영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최종화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2.2%를 기록, 수목드라마 수도권 가구 1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12화에는 두황 법률 사무소 재회 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던 오하라(강소라 분)와 구은범(장승조)이 서로의 신념을 지키면서 성숙한 이별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라와의 관계 때문에 두황 사무실을 그만두려던 은범에게 어머니 명화(진국향)는 결혼을 채근하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원인불명의 이명이 점점 심해지던 은범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명화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되고, 혼란스러운 은범의 곁을 하라가 지킨다.

또한, 하라는 은범에게 어머니한테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해야 후회가 없다는 조언을 하고, 은범은 의식 불명인 명화 옆에서 눈물의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황의 다른 커플인 비취와 시욱은 아이의 작명 문제로 잠시 다투기도 했지만, 시욱의 진심 어린 고백을 통해 서로를 향한 두터운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결혼에 생각이 없었던 비취는 자신의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해 고민이 되지만 시욱을 믿고 함께 그 길을 걷기로 한 것. 그렇게 비취와 시욱 커플은 두황에서 진행해 준 특별 언약식으로 로맨스의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한편, 은범은 하라가 자신 때문에 이미 다른 법률 사무소 이직을 결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한다. 딩크족이었던 은범이 조카들을 돌봐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과 하라와 은범이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점 그리고 서로를 마주 보며 ‘우리가 정말 남이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장면 등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방영 초기부터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이색 소재, 오래간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 강소라, 장승조의 본격 로맨스 연기, 조은지와 이재원의 반전 로맨스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강소라와 장승조의 공감 가득한 밀당 현실 로맨스, 상극 커플 조은지와 이재원의 솔직 돌직구 촌철살인 명대사 퍼레이드와 사이다 폭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 및 수목 드라마 2049 시청률 1위를 연신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종영을 맞은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배우들도 감사한 마음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송의 여신 오하라 역의 강소라는 “함께 한 배우들과 케미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고, 극 중 하라처럼 단짠단짠 감정으로 방영 기간을 함께했습니다. 두황을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마성의 전남편으로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겨 온 구은범 역의 장승조는 “촬영 기간 내내 순간순간 많이 즐거웠고, 너무나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라와 은범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 해외 교포 출신의 상여자 비취 역 조은지는 “촬영하면서 다 같이 즐거웠고 많이 친해져서, 생일 축하도 함께 하고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았는데 이제는 진짜로 헤어지는 것 같아 아쉽네요.비취와 시욱 로맨스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너무 아쉽지만 다른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남을 기약합니다”라고 전했다.

종갓집 5대 독자 상남자 시욱 역 이재원 역시 “종영을 하게 되니 즐겁게 촬영했던 순간들이 더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모두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지네요. 촬영하면서도, 시청자로서 모두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욱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청자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을 그리며 3040세대들의 현실 로맨스를 다뤘다는 호평을 받은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지난 23일 12화로 수도권 가구 시청률 2.2%, 수목 드라마 2039 1위 등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KT스튜디오지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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