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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성료…7000명의 관객과 함께

기사입력 2023.02.23 07:1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성료했다.

마름모에 따르면, 지난 18일(토) 19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바 있다.

서울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데뷔 후 첫 전국투어 출정식답게 만석 관객들의 연호로 가득했다. 이 공연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음악적 교감과 즐거움, 감동으로 채워졌다. 

특히 관객을 사로잡은 건 무대와 객석을 잇는 독특한 무대 연출이었다. 출발을 앞둔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무대는 객석의 응원봉 불빛과 더불어 반짝이는 별들이 가득 차 있는 끝없는 우주를 연상시켰다.



콘서트 VCR 역시 우주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는 우주여행사 이승윤의 모습을 담아 전체 연출의 통일성을 주었다. 또한 도착지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한 연출은 이번 공연이 주는 의미와 이승윤이 공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승윤은 정규 2집 앨범 '꿈의 거처', '비싼 숙취', '웃어주었어', '영웅 수집가' 등을 열창했다. 또한 정규 1집 앨범 '도킹', '페허가 된다 해도'도 선보였다. 셋리스트는 총 27곡이었다.

그는 무대뿐 아니라 객석까지 내려가 달리며 팬들과 교감했다. 또한 변화무쌍한 공연 퍼포먼스와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마름모 주성민 대표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승윤과 그의 음악들이 오래도록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무대는 그 출발점이 될 우주선, 객석은 그의 음악들이 팬들에게 울려 퍼질 끝없는 우주 공간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윤과 연출을 맡은 모티브 프러덕션, 모든 스태프들이 완성한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은 3월 4일(토) 대구, 3월 11일(토) 부산, 3월 18일(토) 대전 3월 25일(토) 용인, 4월 1일(토) 광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마름모(MAREUMO)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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