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장미의 전쟁' 양재웅이 '오로라공주' 명장면을 보며 실소를 터뜨렸다.
20일 방송된 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는 남편은 하나 아내는 셋 아내들은 000관계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프리젠터 이승국은 "제가 준비한 이번 이야기는 들으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어떤 분들은 부러워하실 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고, 어떤 분들은 돌을 던지며 비난하고 싶은 이야기처럼 들릴수도 있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사연을 소개하기에 앞서 '오로라공주' 명장면을 선보였다. 해당 장면은 부부와 여자의 전남편이 함께 살다가 전 남편이 집을 떠나면서 그리워하는 부부의 내용이였다.
이를 본 양재웅은 "뭔 소리야 저게..? 상황이 잘못됐다 지금"이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드라마 속 여주의 현 남편은 "우리 그냥 같이 살면 안 돼요 셋이?"라고 말하자, 양재웅이 또다시 "왜 저래?"라며 기겁해했다.
드라마 장면이 끝나자 양재웅은 "이런 드라마였어요?"라고 말했고, 김지민 역시 "배우들도 힘들었을 거 같다. 연기하기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국이 "쉽지 않았을거다"라며 "보신 장면은 자막으로 보셨다시피 유명한 '셋이 같이 살아요' 씬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