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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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전도연 "처음부터" 사랑했네→본격 로맨스 (일타스캔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9 06: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일타 스캔들'에서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이 서로를 처음 마음에 품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날 핵인싸맨(이상이) 생방송을 통해 남행선이 남해이의 이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치열은 남행선을 만나기 위해 급히 반찬가게로 향했다. 

그러나 남행선을 자리를 비웠고, 김영주(이봉련)는 최치열에게 남행선이 살아온 과거를 모두 털어놓으며 "우리 행선이 진짜 좋은 애다. 걔가 남자 때문에 우는 거 처음이다. 행선이 좀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 시각 남행선은 최치열의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행선을 발견한 최치열은 "무슨 벌을 이렇게 주냐. 그것도 모르고 마음 비워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말하며 남행선을 껴안았다. 

뒤늦게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처음으로 사랑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떠올렸다.

남행선은 "처음에는 '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나' 했다. 또라이인데 재수까지 없더라. '왜 저렇게 사람이 차갑지' 했는데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었다. 또 사람이 은근 따뜻해서 '이 온기는 뭐지' 했다가, 걱정했다가, 많이 아팠다가, 원망스러웠다가, 애틋했다가 그러고는 이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치열은 처음부터였다며 "이상하게 마음 쓰였다. 그쪽 보면서. 신경 쓰이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그러다 보니 내 인생이 재미있어졌다. 진짜 지루했었는데"라고 전했다. 



재미있어 좋다는 최치열에 남행선은 "그러면 개그우먼을 만나라. 17살 때 나 운동 잘해서 좋아한다는 남자 이후 두 번째 고백인데 진짜 깬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치열은 "잘난 척했지만 사는 게 재미없었다. 뭔가 굉장히 중요한 걸 잃어버리고 사는 기분도 들고, 잠도 안 오고. 그런데 행선 씨가 내가 잃어버렸던 걸 찾아줬다. 어머니에 이어 두 번째 은인인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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