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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전 자신 있다는 '뱅기' 배성웅 감독 "T1, 승리 공식 많아. 1R 성적에 만족" [인터뷰]

기사입력 2023.02.18 1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뱅기' 배성웅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 리브 샌박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의 리브 샌박의 돌풍을 저지시키며 유일하게 8승 고지를 쌓았다. 1세트 패배를 잊게 만드는 2, 3세트 완벽한 운영과 한타력이 인상적이었다. 

'뱅기' 배성웅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승자 인터뷰에서 "1라운드 성적이 만족할만큼 잘 나왔다. 그러니까 더더욱 한화생명전을 못 이긴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1라운드를 돌아보며 "1라운드 때 다양한 픽을 해봤다. 앞으로 계속 대규모 패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패치를 봐야 알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다양한 승리 공식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를 계속 봐야겠지만 우리 팀은 여러 픽을 쓸 수 있는 게 강점이고 다전제 가기 전 이런 승리 방향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배 감독의 말 답게 T1은 리브 샌박전 3세트에서 리신-애니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는 "준비는 해둔 픽이다. 마지막 세트까지 고민하다 결정하게 됐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라서 선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중요했고 오너 선수가 리신을 원하는 눈치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세가 좋았던 리브 샌박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T1. 배 감독은 리브 샌박전 구도에 대해 "1세트의 경우 무난하게 나눠먹자였지만 1세트 지고 나니 상대가 좋아하는 구도를 내주지 말자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 젠지전에 대해선 "젠지의 경우 체급이 좋고 무난한 팀이지만 우리는 자신 있다. 우리 팀이 더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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