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3

컴퓨터 할 때 구부정한 자세로 하면 키 줄어든다

기사입력 2011.05.19 08:17 / 기사수정 2011.05.19 15:58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우리 주변에서 자신의 키가 예전보다 줄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실제로 키는 줄어들 수 있다.

노화 또는 체형 불균형으로 키가 줄 수 있는데 특히, 요즘은 자세가 나빠 체형이 불균형하게 변하여 키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체형 불균형으로 키가 작아지는 것은 구부정한 자세 등 바르지 못한 자세 생활 습관에 의해 목, 어깨, 척추, 골반, 다리 등의 휘어지고 틀어져 굽고 휘어진 만큼 키가 줄어드는 것이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강도 높은 학습이나 컴퓨터 등 IT 문화의 발달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키가 제대로 크지 않을 수 있다.

휜다리 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성장기의 작은 키는 면역과 자세의 문제가 대부분이다"며 "자세가 구부정하면 전체적인 척추의 밸런스가 깨져 성장에 가장 중요한 성장판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골반과 무릎에 정상적인 자극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키도 잘 크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곧게 형성되어야 하는 체형이 굽고 휘어져 키가 작아 보이는 것"이라고 전한다.

따라서 자세가 구부정한 상태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사춘기 전후의 본격적인 성장기의 성장의 속도와 정도가 평균치보다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성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성장은 이미 끝났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습관으로 체형이 불균형해져 원래의 키보다 더 작아질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꼭 피해야 할 나쁜 자세로는 장시간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거나, 평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컴퓨터 등을 장시간 보는 습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습관 등이다.

또한, 출산 후 과도하게 벌어지고 틀어진 골반의 회복이 부족하고 틀어진 골반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골반 불균형, 휜 다리 등의 체형 불균형으로 출산 후 키가 줄어들 수 있다.

키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매일 가벼운 운동과 척추와 골반에 집중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걷기 운동이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구부정한 자세와 척추가 바르게 펴지도록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실행한다면 키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체형이 불균형하여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가벼운 운동과 식단으로는 부족하다. 척추를 바르게 해주는 체형교정운동으로 전신을 바르게 교정과 동시에 자세 습관교정을 해야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키가 줄고 있다고 느낀다면 지금 한번 내 자세가 비뚤어졌는지, 체형이 굽거나 휘어지지는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나쁜 자세가 반복되다 보면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굽어지고 틀어진 체형으로 그만 큼 키가 줄어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체형 불균형은 우리 몸의 변형을 일으키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도움말=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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