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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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쉬고 싶다는 생각 들면 은퇴…안식년 생각 無" (비밀보장)[종합]

기사입력 2023.02.17 08:50 / 기사수정 2023.02.17 14:0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재석이 은퇴와 안식년에 관해 언급하며 생각을 밝혔다.

15일 진행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유재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최근 배우 하도영씨를 비롯해서 공유, 에릭, 배용준 등등 유재석 닮은 꼴로 언급되고 있는데 누구 닮았다고 할 때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분들에게 질문해 보고 싶다 하도영씨는 최근에 만났고 어떤 느낌이 닮았다고 하는지는 알겠다"라며 "솔직히 저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상관 없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면 되지 이곳에서 언급할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누구 닮았다고 할 때가 좋냐"고 되묻자 유재석은 "내가 잘생겼다고 하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무슨 수로?"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이어 김숙은 "시소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올 생각이 있다? 없다?"라며 유재석에게 질문을 건넸다. 시소 엔터테인먼트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

유재석은 "지금은 현 소속사가 있기 때문에. 이건 어떤 '딜'이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영입 조건을 어떤 식으로 맞춰가느냐'라는 뜻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유재석은 "지분인수의 느낌인지, 송대표하고 그런 이야기들을 해야한다"며 "가능성은 열려있다 좋아하는 숙이와 은이와 뭔가 도모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당연하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한 청취자는 "숙이 언니는 맨날 방송 쉴거야라고 하시는데 유재석씨 없는 방송국은 상상이 안된다. 안식년을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보냈다.

유재석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안식년도 따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저는 쉰다는 생각을 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은퇴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할 수 있는 한은 끝까지 잘 달려가고 싶다?"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생각은 시종일관 똑같다. 제가 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할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냐면 저희도 나이를 먹고 어쨌든 늙는다. 내가 체력을 아무리 관리 잘해도 어느 순간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 혼자 방송을 만들어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이 잘 맞아야겠지만"이라며 "제가 추구하는 방향에 있어서 '제작진도 함께 고민하는 한주의 방송, 창작물을 수행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걸 못해내거나 해낼 자신이 없다면 그만 둬야한다. 그건 확고하고 예전부터 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언젠가 내가 하고 싶어도 자연스럽게 못하게 되는 때가 올 텐데 나도 똑같은 생각인 것 같다"라며 공갬했다.

유재석은 "예를 들어  내가 1년만 쉬고 싶은데 누가 보장해 주냐. 불안함 때문에 안고 가겠다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에너지와 체력이 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비밀보장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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