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태현이 '멍뭉이'로 함께 호흡한 유연석을 칭찬했다.
차태현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차태현과 유연석은 '멍뭉이'로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무려 15년 만에 한 작품에 만나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차태현은 "(유)연석이도, 감독님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다. 연석이도 '종합병원2' 때 이미 잘 됐지만, 더더 잘 돼서 이렇게 만난 것이니까, 제가 키운 자식도 아닌데 더 뿌듯한 느낌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뭔가 신인 감독님과 신인 배우들과 촬영을 하면 그런 것들이 있다. '과속스캔들'의 경우도 그 영화를 통해 감독님이 잘 되시고 꾸준히 잘 활동하고 계시고, (박)보영이는 정말 더 말할 것도 없다"며 다시 한 번 껄껄 웃음 지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3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키다리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