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영탁과 동 틀때까지 술마셔"…이찬원, 트로트 주당 인증 (옥문아들)[종합]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요계 주당임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초중고 때 나가고 대학교 때 나갔다"고 했다.

이찬원은 "대학교 때는 안나가려고 했다"며 "근데 외할머니가 꼭 출연하라고 하셔서 접수하려고 갔는데 10분을 늦었다. 겨우 말해서 제일 마지막으로 지원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찬원은 덕분에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이후 이찬원은 가수로 데뷔해 故 송해와 만났고, "참 잘 컸다"는 칭찬도 들었다고.

이어 이찬원은 연예계 주당임을 인정했다. 그는 별명이 '술또배기'라며 "스케줄 없는 날은 술을 100% 마신다. 없는 날은 안 먹는다. 주량이 3~4병"이라고 했다.

그는 "임영웅이 올해 33세"라며 "딱 서르이 되면 제한을 두고 술을 줄이는게 좋다는 조언을 했다. 20대때까지는 놀겠다. 술을 마시면 애교가 많고 무조건 술값을 낸다"고 했다.

또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자주 만나 술을 마신다. 진선미가 주량이 비슷하다. 장민호 형은 술을 잘 못마신다"며 "영웅이형과 영탁형과 늘 동 틀때까지 술을 마신다. 예전 힘들었던 이야기도 하고 그런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