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정웅인이 오랜만에 사극에 컴백, 남다른 존재감으로 이목을 모았다.
정웅인은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우의정 조원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원보(정웅인 분)는 세자 이환(박형식 분)을 견제하며 권력을 쥐고 흔드는 인물. 정웅인은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긴장 유발자’로 등극했다.
정웅인은 8년 만의 사극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정웅인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드라마의 서사를 탄탄히 이끌고 있다.
극중 조원보는 권력의 정점에 서서 왕과 세자를 쥐락펴락하고, 궁궐 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모들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날카롭고 형형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정웅인은 소름을 유발하는 ‘완급 조절 열연’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정웅인은 최근 디즈니+ ‘카지노’ 미공개 영상에서 일명 ‘사장님’이라 불리는 부대장으로 등장해 차무식(이규형)과 호흡을 맞췄다.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정웅인이 '청춘월담'을 통해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