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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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 팀 해체 심경 고백 "6명 흩어지지만 언제나 한 팀" [전문]

기사입력 2023.02.15 07: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해체된 가운데, 멤버 주이가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주이는 14일 오후 "안녕하세요. 모모랜드 주이입니다.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많이 속상했을 우리 메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면서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며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해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모모랜드의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는 "모모랜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하 주이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모모랜드 주이입니다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많이 속상했을 우리 메리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어요.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거예요.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해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주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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