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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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구설에 진땀…박경림, 눈치無 챌린지 소환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2.14 18:50 / 기사수정 2023.02.15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주운전 40대 남자 배우'로 지목돼 곤욕을 치른 배우 조진웅이 스테이씨 챌린지 도전자로 소환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스테이씨(세은, 재이, 시은, 수민, 윤, 아이사) 네 번째 싱글 '테디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스테이씨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박경림이 맡았다. 



스테이씨는 최근 선공개한 '파피(Poppy)' 한국어 버전이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기세를 몰아 '테디베어' 챌린지로 누가 참여하면 좋을 것인지 질문이 나왔고, 스테이씨는 "곰돌이를 닮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귀엽게 표현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성격이 순둥순둥한 분들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이름에 '웅'자가 들어가는 조진웅, 박성웅 씨가 어떤가 싶다"고 추천하며 웃었다.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조진웅이 '테디베어' 댄스 챌린지에 나선다는 설정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구설에 휘말린 조진웅을 두고 챌린지 도전자로 소환하기에는 다소 분위기가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40대 남자 배우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배우가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는 정보가 퍼지면서 조진웅을 비롯해 정민성, 윤진영 등 많은 배우들이 거론되는 피해를 입었다.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배우가 아니라고 발 빠르게 선을 그으며 진압에 나섰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에 거론됐다는 자체만으로도 찝찝함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경찰은 해당 사고로 입건된 남성에 대해 "40대가 아닌 20대 비연예인"이라 공식입장을 밝혀 사태를 일단락지었다. 



통통 튀고 강렬한 틴프레시 에너지로 돌아온 스테이씨. 희망과 위로를 전하겠다는 메시지의 신곡 '테디베어'를 소화하는 조진웅의 챌린지 추천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지만, 추천 타이밍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스테이씨 새 싱글 '테이베어'는 오늘(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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