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일랜드'가 파트2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오는 24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압도적 스케일에 극강의 서스펜스를 기대하게 하는 메인 예고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공개된 파트2 메인 예고 영상은 거대한 악과 맞서는 반(김남길 분)의 레전드 액션과 함께 강렬한 포문을 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과거의 모습이 비춰지고 태장종에서 정염귀 처단자로 함께 길러진 반과 궁탄(성준)의 과거 서사가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염귀 기운에 휩싸인 반은 원정(이다희)을 향해 금강저를 휘두르는가 하면, 수천의 시간이 흐른 뒤 반과 마주하게 된 궁탄은 “그래서 이번엔 그녀를 언제 죽일 거지?”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네 극강의 서스펜스를 안긴다.
여기에 “우린 무슨 짓을 해도 인간이 될 수 없어”라며 인간에 대한 분노에 불타오른 궁탄은 정염귀 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살생하며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다.
한편 검은 구름을 일으키는 살의 가득한 궁탄과 함께 제주는 예사롭지 않은 기류에 휩싸인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공포에 질린 미호에 이어 반은 지금까지 상대한 정염귀와 비교할 수 없는 악의 등장에 궁탄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룬다.
그런가 하면 반과 요한은 미호와 세상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요한은 형 찬희(최태준)를 정염귀로 만들어 비극적 죽음을 맞게 한 궁탄을 향한 복수를 위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진다.
그는 형을 잃은 분노와 슬픔이 공존하는 얼굴로 처절한 반격을 예고, 과연 궁탄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은 멈출 줄 모르는 궁탄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며 묵직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궁탄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를 벌이던 반은 “살려야 하고, 그렇게 해서 나도 살아가야 되거든”이라며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마지막까지 강렬하고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영상 말미 소용돌이에 갇힌 자신의 운명에 정면 돌파하기로 한 미호는 결계를 치기 위해 자신을 지켜달라 부탁하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제작진은 “파트2에서는 미호와 세상을 지키기 위한 반과 요한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 '아일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펙타클한 판타지 액션과 명품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향연에 오감을 자극하는 반전과 감동까지 담겨질 예정이다. 더욱 강력해져 돌아올 '아일랜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일랜드2'는 오는 24일 정오,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티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