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준혁이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준혁이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비밀의 숲' 스핀오프 작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2017년 방영 당시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얻었고, 2020년 검경수사권을 소재로 시즌2가 방영됐다.
이준혁은 조승우와 대립하는 검사 서동재 역을 연기했다. 개천에서 용 나듯 바닥부터 올라온 탓에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가득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동재가 주인공인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의 제목은 '좋거나 나쁜 동재'로 알려졌으며 편성은 미정이다.
이준혁은 2007년 KBS 2TV 단막극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다크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범죄도시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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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