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3

스티븐 호킹, "사후세계는 없어…동화일 뿐"

기사입력 2011.05.17 14:42 / 기사수정 2011.05.17 14:4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교수가 인터뷰에서 사후세계를 부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호킹 교수는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실재하지 않는다. 천국이나 사후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일 뿐이다"며 "고장 난 컴퓨터를 위해 마련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다"고 말했다.

스티븐 호킹의 이 같은 주장은 사후세계를 믿는 종교계의 큰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호킹 교수는 자신의 저서 '위대한 설계'를 통해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스티븐 호킹은 현재 2009년 미국 투어 강연을 마친 뒤 심각한 합병증으로 1년 가까이 병상에 누워 있다.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