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더벤처스가 체프에 투자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구독 기반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 ‘체프게임즈’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체프(공동대표 여호정, 김민준)’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필로소피아벤처스의 리드로 진행됐다.
‘체프게임즈’는 단건 구매 및 설치 방식이 아닌 구독형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게임 구매에 대한 장벽을 없애 게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디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을 통해 모든 게임을 완전 무설치 방식으로 브라우저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사용자들이 게임을 단건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체프게임즈는 인디게임 및 하이퍼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매월 신규 게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1,000가지 이상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프의 여호정 대표는 “체프게임즈와 함께 하면, 사용자는 저렴한 구독료 지불만으로도 폭 넓은 게임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고 개발사는 플랫폼 입점을 통해 사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이 2022년 3조원에서 2025년 약 12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폭발적인 수요를 가진 시장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체프게임즈는 충분한 콘텐츠 수급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미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사진=더벤처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