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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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母 지수원 폭행 후유증에 오열…"정신 회복 못 할 수도" (태풍의 신부)

기사입력 2023.02.06 20:13 / 기사수정 2023.02.06 20:1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의 건강 악화에 오열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지수원 분)의 증세가 단순한 약물 부작용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은서연(박하나)은 '일이 잘 해결됐냐'고 묻는 홍조이(배그린)에 "강 회장 구해서 신임도 얻었고, 언니 보도 덕분에 엄마 안전도 확보했다"고 안심시켰다. 

강태풍(강지섭)은 "아버지는 뭐 하러 구했냐. 평생 갇혀있어도 그 죄 못 갚을 거다"라고 아쉬워했고, 은서연은 "강 회장 죗값은 그 정도로 안 된다. 강 회장 사람으로 남아서 하나씩 갚아줄 거다. 우리 엄마 앞에 엎드려서 살려달라고 박박 기게 할 거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홍조이는 정모연의 병원 검사 결과에 대해 "단순한 약물 부작용이 아니다. 머리 앞쪽에 충격을 가한 흔적이 발견됐다. 그곳에 피가 고여서 정신이 회복될지는 장담 못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수술로 고인 피를 빼내는 게 가장 확실한데 위치가 너무 위험하다고 한다. 고인 피가 자연적으로 흡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고, 예상치 못한 소식에 은서연은 잠든 정모연을 바라보며 오열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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