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충주시 홍보맨이 고충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에서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조길형 충주시장을 고소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공무원으로 '홍보맨'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강승윤은 "공무원 중 제일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재판장님께서 정의를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읍소했다.
강호동이 "뒷감당 가능하냐"고 묻자, 김선태 주무관은 "공무원은 잘리지 않는다"며 "혼날 땐 혼나더라도 잘리진 않기 때문에 먹고 사는 데 문제 없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무고죄보다 무거운 죄는 괘씸죄"라고 응수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8년 간 충주에 청춘을 다 바쳤다. 그에 걸맞은 보상 하나 제대로 해 주지 않는 악덕한 꼰대를 고소한다"고 주장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