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재혼과 임신을 발표한 송중기가 이혼 직후 케이티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송중기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가 약 3년간 열애를 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송중기의 열애설이 지난해 12월 26일에 나왔다. 그 이후에 영화 '로기완' 회식을 진행했다. 당시 송중기가 현장에 있는 배우들한테 자기의 핸드폰에 있는 케이티의 사진을 보여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송중기는 결혼, 임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열애 시점을 밝혔다고. 당초 1년간 만났다고 알려진 송중기, 케이티. 이진호는 "결혼을 예측할 수 있던 시점이 1년이었다. 케이티가 한국에 정착한 시점이 1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정정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 케이티는 드라마 '빈센조' 촬영 당시 인연을 맺고 지난해 봄 케이티가 한국으로 왔다. 이진호는 "지인들에게 송중기가 직접 밝힌 시점은 3년"이라며 "이번 결혼식이 상당히 오랜 기간 서로를 지켜보면서 이루어진 일이다"고 분석했다.
송중기는 지난 2019년 6월 송혜교와 결혼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송중기의 3년간의 열애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혼을 하자마자 케이티를 만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송중기는 30일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1985년생인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생활했다. 케이티는 2002년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을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으나, 현재는 활동을 멈춘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