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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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폭력장면' 방송 공식사과, 비난 여론 계속

기사입력 2011.05.16 08:07 / 기사수정 2011.05.16 08:0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뉴스데스크'가 폭력사건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된 장면을 보도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이 연이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12일 인천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기록한 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소식은 처남이 매형을 각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으로 '뉴스데스크'는 사건의 모자이크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에도 무자비하게 각목을 휘두르는 모습은 고스란히 노출됐고 공포에 떠는 피해자들의 떨림까지 전달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제로 매형은 각목 폭행에 사망했으며 친구 역시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하고 있다.
 
방송 직후 논란이 커지자 문지애 아나운서는 클로징멘트에서 "사건사고 보도에서 일부 폭력장면이 충분히 가려지지 않은 채 방송돼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 = 뉴스데스크 ⓒ MBC]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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