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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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김유정에 '팬심' 고백…"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3.01.28 18:3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김성철이 김유정의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는 '첫인상? 서로에게 의외인 점? 케미가 뚝뚝 묻어나는 김성철과 김유정의 에스크얼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김성철과 김유정은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별다른 대화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김유정은 "수줍은 소년같은 이미지였다"고 칭찬, 김성철은 "좋은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김성철은 "원래 유정 씨의 팬이어서 연기를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연극이어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 연습 때도 재밌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유정은 "아무래도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연습할 때 밝게 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전문적으로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를 많이 알려준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유정은 연극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대에 오르는 게 꿈이었다. 여러 번 시도하려고 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선택하게 됐다. 제 입장에서는 감사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지만 크게 뭔가를 배우고 깨우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그냥 '잘하자,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이다.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이끌려서 하고 있다는 느낌이 크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모 관리 꿀팁을 묻자 김유정은 "운동을 열심히 한다. 건강해지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표현이 되는 것 같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걸 느끼는데 겉으로도 표현이 된다"며 "잘 먹고, 잘 자고 컨디션 유지가 가장 큰 것 같다"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성철은 팬들의 '조각 미남'이라는 칭찬에 "감사하지만 인정은 못 한다. 죽을 때까지 인정을 못 할 것 같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콩깍지가 언제 벗겨질지 걱정된다"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593년 런던, 촉망받던 작가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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