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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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침내 A사 지명…코트 입고 기겁한 사연? (ft. 이순신)

기사입력 2023.01.20 11:5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나카가 마침내 명품 A사의 지명을 받은 가운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여전한 공포심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SI빌리지 유튜브 채널에는 '다나카 드디오 '진짜 아르마니' 지명-그 받아쏘 4년 동안 기다룠으니까는 알마니 앰바사다 시켜줘!!'라는 제목의 'V씨를 찾아서' 9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다나카는 A사 매장 앞에서 반팔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반팔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이 마크가 없으면 사람들 다나카 못 알아본다"며 "A사가 있어 다나카가 있고, 다나카가 있어 A사가 있다"고 말했다.



매장으로 들어간 다나카는 와인색 패딩부터 입어보며 매장을 둘러봤다. 137만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다나카는 "요즘 수익이 좋지 않느냐"는 PD의 질문에 "아직 정산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의와 비니, 크로스백을 착용한 뒤 가장 비싸보인다는 코트를 입어본 다나카는 코트의 재질에 대해 만족했다.

이에 대해 스태프가 "이게 갑옷 같다고 해서 이순신 코트로 불린다"고 하자 잽싸게 코트를 벗으며 "빨리 얘기해 줬어야지. 다나카 이순신을 제일 무서워하는데"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도 다나카는 "언제까지 무서워할 수는 없다. 극복해야 하니까"라며 코트를 입었다.

외마디 탄식을 내뱉으며 "적들을 다 물리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다가 "적들은 다 우리 조상"이라고 나지막이 내뱉어 웃음을 줬다.

한편, 다나카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첫 번째 내한콘서트 '꼬ㅊ보다 TANAKA'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SI빌리지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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