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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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남편 머리채 끌고 보길…정준호, 인상적" (오은영 게임)[종합]

기사입력 2023.01.18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민정이 정준호를 칭찬하며, '오은영 게임'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18일 온라인을 통해 ENA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은영, 신동엽, 이민정이 참석했다.

'오은영 게임'은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하고자 오은영 박사가 K 엄빠표 놀이 비법을 전수할 프로그램. 나이도 성별도 성향도 다른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5가지 유형에 맞는 맞춤형 놀이를 소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이민정은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오은영에게) 주워들으면서 배우려고 출연했다"고 전했다.

또 "신동엽 씨도 말을 너무 재미있게 잘하셔서 출연했다"며 "저희 아이에게 좋은 놀이를 해주고 싶고, 하나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이었다. 함께 나온 아이들도 너무 예쁘다. 제가 여기 나오면 일거양득, 모든 걸 얻어 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다.



'오은영 게임'에 패널로는 안재욱, 정준호, 문희준, 인교진, 이대호 등이 함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신동엽은 "아이는 부모가 바뀌면 바뀌게 돼있다. 잘못된 방식으로 놀아주는 아빠가 있다. 그런데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하니까 바뀐다"며 "효율적으로 바뀌는 방법을 오은영 쌤이 제시해 주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촬영 소감에 대해 이민정은 "아이들은 사실 처음 나올 때부터 너무 사랑스럽다. 어떻게 터치를 하느냐에 따라 다를 뿐"이라며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이민정은 "기억에 남는 아빠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저희 남편과 나이 쪽이 비슷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게 정준호 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세대의 아빠들은 정준호씨 세대에 비해 신세대이고 세련됐다. 아무래도 정준호 씨 세대에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을 텐데, 오히려 신세대보다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오은영 게임'을 촬영하며 신박한 놀이 방법에 대해 귀띔했다. 그는 "그 놀이 하면서 너무 깜짝 놀랐다. 놀이 중에서 부모님은 힘을 들이지 않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는 놀이가 있다"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엄마가 싫어하더라도 아빠 머리채를 잡고 끌고 와서 끝까지 함께 보다 보면 어느 순간 함께하고 있을 거다"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민정은 "신동엽 씨가 말씀 하셨듯이, 남편 머리채를 끌고 봐라. 아이는 재밌어서 보고, 부모는 힐링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휴 마지막 즈음에 방송을 하는데 올 한 해 육아에 지쳤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고민했던 아빠들의 마음도 어루만져 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하면 얼마나 행복하는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은영 게임'은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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