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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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임영웅 인기상·수호 한류대상 확정…100% 팬 투표

기사입력 2023.01.17 09: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임영웅이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수호가 한류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59분을 기점으로 마감된 '서울가요대상' 2차 모바일 투표는 국내외에서 총 투표수 1897만 표가 넘는 높은 투표수를 기록했다. 1차 모바일 총 투표수는 1341만 표가 넘게 집계 되며, 총 3238만 표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투표 결과는 1차 투표 50% 2차 투표 50%를 적용, 합산된다.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대상은 팬심이 100% 반영된 모바일 투표로 트로피 주인공이 결정된다. 인기상은 국내투표로, 한류대상은 해외투표로 결정된다.

올해 국내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인기상의 주인공은 가수 임영웅이, 해외팬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한류대상의 주인공은 엑소 수호가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1차 투표에서 54만 1348표(52.58%), 2차 투표에서 68만 3085표(56.59%)로 총 122만 4433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본상 모바일 투표에서도 266만 3081표(23.97%)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우승하며 진(眞) 왕관을 쓴 임영웅은 가요계 트로트 열풍을 이끌며 폭넓은 연령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로 초동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고 첫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전국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솔로 가수로서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했고 오는 2월 11~12일 양일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시동을 건다. 



한류대상은 엑소 수호에게 돌아갔다. 수호는 1차 투표에서 39만 2440표(38.46%)로 39만 4136표(38.62%)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 135만 4188표(48.17%)로 역전에 성공, 1위에 오르며 총 득표수 174만 6628표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소집해제 후 팬들 곁으로 돌아온 엑소 리더 수호는 솔로 미니 2집 '그레이 수트'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섰다.

'군백기'를 마치고 새로운 2막을 시작한 그는 올해 엑소 완전체 컴백도 예고했다.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샷' '몬스터' '코코밥'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인 엑소의 컴백에 팬들은 벌써부터 열광하고 있다.

202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물고기뮤직·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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