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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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이효리 이어 채식 공개 선언 "기후 위기 감소 위해" [전문]

기사입력 2023.01.16 17:51 / 기사수정 2023.01.16 17:5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환경을 위해 채식 식단을 실천했다.

최시원은 16일 "기후 위기는 어린이와 우리 모두의 위기"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 세계 8억 1천5백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납 오염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기후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어린이가 그 피해를 가장 크게 겪고 있다. 기후 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그제야 늦출 수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최시원은 "저는 기후 위기 감소를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홍정욱 회장님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려고 한다"며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함께 채식 위주의 식사를 즐기고 있는 인증샷도 공개했다. 

앞서 가수 이효리 역시 공개적으로 채식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효리네 민박'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채식 중인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시원은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0년부터 유니세프의 다양한 모금 캠페인과 아동권리옹호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하 최시원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니세프 친선대사 최시원입니다!

기후 위기는 어린이의 우리 모두의 위기입니다.
전 세계 8억 1천5백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납 오염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어린이가 그 피해를 가장 크게 겪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그제야 늦출 수 있습니다.

저는 기후 위기 감소를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홍정욱 회장님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유니세프와 함께 1일 1 행하는 BLUE 오지라퍼가 되어 주세요!

'BLUE 오지라퍼'는 전 세계 어린이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감소시키고자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유니세프 캠페인입니다.

1일 1행은 기후 위기를 감소하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 그 첫 번째 걸음, 하루 한 가지 실천을 의미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맛있는 식단을 소개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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