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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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권상우·이민정, 광란의 '아모르 파티'…웃음 가득 명장면 BEST 5

기사입력 2023.01.17 07:00 / 기사수정 2023.01.17 19: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상영관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 명장면을 BEST 5를 공개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첫 번째 명장면은 바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돈 없고 식구 많은 극한직업 매니저로 인생이 뒤바뀐 박강(권상우 분)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찰관에게 답답함을 호소하며 직접 소라게 흉내를 내는 장면이다. 

본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슬픈연가'의 레전드 장면을 셀프 패러디하며 살신성인 연기를 선보인 권상우는 '스위치'를 통해 전매특허 친근하고 코믹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휘, 새해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두 번째 명장면은 뒤바뀐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실을 부정하던 박강이 딸 로희(박소이)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다.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돼버린 박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게 된 로희는 금쪽이 같은 아빠 박강을 한심하게 바라보다가도 그를 돕기 위한 안내자 역할을 자처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한다. 

탁월한 연기력과 깜찍한 외모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박소이는 로희 역을 통해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세 번째 명장면은 쌍둥이 남매 중 첫째 로하(김준)의 귀여운 잠투정 장면이다. 뒤바뀐 세상에서 추억 속 첫사랑 수현(이민정)을 결혼 10년 차 아내로 다시 만난 박강은 모처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지만, 그들 앞에 불쑥 나타나 "둘이 사귀어?"라고 기막힌 질문을 하는 방해꾼 로하.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라고 말하며 엄마 수현에게 안기는 로하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극장을 훈훈한 미소로 가득 채우며 랜선 이모, 삼촌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네 번째 명장면은 박강과 수현 부부의 환상적인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광란의 아모르 파티 장면이다. 

극중 유명한 무명배우 박강의 열성팬이기도 한 쌍둥이 남매의 친구 엄마들을 집에 초대한 박강과 수현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열창하며 함께 막춤을 추는 등 보는 이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흥을 돋운다. 

각자 금슬 좋은 국내 대표 배우 부부이자 평소 사석에서도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진 권상우와 이민정은 리얼한 현실 부부 조화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 명장면은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극한직업 매니저를 오가는 박강과 뒤처리 전문 매니저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톱스타를 오가는 조윤의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사우나 장면이다.

박강과 뒤바뀐 삶을 살게 되는 조윤은 재연배우로 근근이 생활하는 박강에게 자신의 매니저 자리를 제안한다. 단칼에 제안을 거절하는 박강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조윤의 모습은 사우나 손님들의 시선을 강탈, 웃음버튼 콤비 권상우와 오정세의 티키타카를 담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스위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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