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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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땡=프리 아나운서 이정민…"아이 둘 생기니 마음가짐 달라져"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3.01.15 19: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이정민 전 아나운서가 프리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그려진 가운데 '얼음땡'과 '복권당첨'의 2라운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로 '해피뉴이어 가랜드'는 마마무의 'Piano Man(피아노 맨)'을 선곡했고, 매혹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맞서 '금토끼'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선곡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래원이는 가랜드 정체에 대해 "저랑 소개팅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판정단들은 "검색창에 래원 소개팅이라고 치자 풍자가 나왔다"고 말했고, 래원은 손사래를 치며 풍자 누나는 아니다라고 말해 가랜드 정체가 미궁 속에 빠졌다. 

투표 결과, 2라운드의 대결 승자는 19대 80표로 금토끼가 3라운드로 올라갔고, '해피뉴이어 가랜드'의 정체는 래퍼 퀸 와사비라는 랩 네임을 가진 대세 래퍼였다. 

MC 김성주가 "래원과 소개팅을 했냐"고 하자 "우리 귀여운 아기"라고 말했고, 김성주가 "넘어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얼음땡'과 '복권당첨'의 무대가 그려졌다. 

얼음땡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했고, 포근한 음색을 자랑했다. 복권당첨은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를 선곡했다. 복권당첨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2라운드 결과 22대 77표로 복권당첨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얼음땡은 가면을 벗었다.



'얼음땡'의 정체는 KBS '뉴스광장'을 진행한 최장기 여성 앵커 이정민 아나운서였다. 이정민은 "얼마 전에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이정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정민은 프리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제가 첫째 딸이 있고, 지난해에 늦둥이를 낳았다. 아이를 생기니 확실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자 프리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MBC 첫 방문이냐"고 묻자 이정민은 "17년 전 입사 시험을 준비할 때 KBS와 MBC 동시에 공채를 붙고 있었다. MBC 시험을 봤는데 느낌이 안 좋았고, KBS가 느낌이 좋았다. 그 느낌 그대로 그 해 KBS에 입사했다. MBC는 시험 고배를 준 곳이다. 17년 만에 두 번째로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민은 "한가지 획일된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다. 이제는 돌리라면 돌리고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예능인으로서 방송인으로서 오래오래 사랑을 받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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