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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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달글리시 감독과 3년 계약 연장

기사입력 2011.05.13 00:23 / 기사수정 2011.05.13 00:25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후반기 돌풍의 주인공 리버풀이 임시 감독이었던 케니 달글리시와 3년간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12일 오후(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까지 감독직을 맡기로 했던 달글리시와 3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1군 코치 스티브 클락 역시 달글리시와 함께 3년간의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정식 계약에 대해 존 헨리 구단주는 "케니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와 성공적인 감독이라는 두 가지 면에서 리버풀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1월 팀에 돌아왔을 때 기이한 리더십을 발휘해 클럽과 관계된 많은 이로 하여금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케니가 돌아오고 나서 클럽 분위기가 바뀌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누구도 이러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는 없다. 이런 점에서 이번 케니와의 계약이 기쁘다. 우리는 팀을 이끌 새로운 적임자를 찾고자 다른 곳을 둘러볼 필요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긴 라파 베니테스를 대신해 로이 호지슨을 신임 사령탑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성적 부진으로 지난 1월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리버풀은 호지슨의 후임으로 달글리시를 데려왔다.

이후 달글리시의 리버풀은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제압하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순항했다. 결국 36라운드를 치른 이번 시즌 리버풀은 승점 58점(17승 7무 12패)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달글리쉬 감독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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