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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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이용규, "부상 복귀 후 2승 기분 좋다"

기사입력 2011.05.13 00:13 / 기사수정 2011.05.13 00:13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이용규가 KIA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용규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일 부상에서 회복,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용규는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 3득점 .429의 타율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용규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리고 출루해 홈을 밟아 선취득점의 주인공이 됐으며 4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이범호의 좌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이 안좋은 상황에서 뛰지 못하는게 팀 동료들한테 미안했다"며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재활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복귀 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이용규는 "그래도 복귀 후 2연승을 올려 기분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4회 발목에 공을 맞은 것에 대해 "발목은 이상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내 부상이 팀과 개인에게 모두 좋지 않은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이용규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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