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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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가 끝일까…연예계 '병역비리'에 떨고있니?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1.13 16: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빅스 라비(본명 김원식)가 병역비리에 연루된 가운데, 추가로 다른 연예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12일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으로 입건됐다고 알려졌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라비는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합동수사팀은 병역비리 브로커 구 씨 수사를 중심으로 고위 공직자와 법조인 자녀,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70명 이상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라비에 앞서 프로배구 OK금융그룹 구단 소속 조재성 선수가 이번 병역비리에 연루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익명은 요구한 연예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라비 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병역비리 연루 명단에 이름이 오른 상황"이라며 "수사 중인 연예인 역시 있다"고 밝혔다. 



연예계의 병역비리는 오랜 고질병 중 하나. 판별하기 어려운 정신 질환으로 속이거나 브로커 등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병역을 기피하려 하고 있다.

또한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고 거짓으로 속여 4급 판정을 받은 만큼, 특정 질환으로 면제 및 보충역 판정을 받은 연예인들 역시 재차 주목받고 있다. 이로인해 애꿎은 이들까지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욱 커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연예계는 피해 보다는 이후 추가로 병역비리 연류 연예인이 등장할지 여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라비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은 만큼, 이번 병역비리 사건에서 연예계가 자유로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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