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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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의혹' 라비 측 "내용 파악 중…조사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3.01.12 16:56 / 기사수정 2023.01.12 16:5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라비 측이 '병역 비리 아이돌'로 지목된 것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라비가 병역 비리 아이돌A씨로 지목된 것에 대해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추후 다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서울 소재 한 대형병원 신경과 의사를 지정해 의뢰인에게 소개한 뒤 진료 예약까지 대신해줬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브로커 일당은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자신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며 실적을 홍보했다. 또한 래퍼 A씨에 대해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같은 해 9월 복귀, 이후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지난 5월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 하차한 후 10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라비가 A씨로 지목됐다. 

이하 라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대해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입니다.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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