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가 라파스에서 첫날 밤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각방을 선언했다.
8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새로운 나라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 도착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여행이 그려진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볼리이바’의 지옥 같은 교통마비에 5km를 걸어와 겨우 ‘라파스’에 도착한다. 세 사람은 무계획 여행자답게 숙소를 구하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닌다.
이들은 ‘볼리비아’ 가로수길 같은 ‘마녀 시장’ 근처에서 들어간 숙소에서 기안84는 “야아.. 써.. 써리 피플 원 룸!”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소통왕 기안84의 패기를 본 장도연은 “스탠딩이에요?”라며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이에 빠니 통역기로 분한 빠니보틀이 나서 폭풍 스페인어로 통역에 나선다. 그러던 중 기안84는 돌연 “오늘은 방을 하나씩 쓸까?”라며 각방 선언을 한다. 기안84는 빠니보틀이 아마존의 닭 같은 존재였다라고 덧붙여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무사히 숙소를 구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근처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을 본다. 시장 투어를 마친 이시언, 빠니보틀은 기안84화가 돼 방바닥에서 애플망고 먹방을 선보이며 기안84에 물든 모습을 보여줘 폭소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각방을 쓰게 된 ‘상도동 최수종’ 이시언의 깨알 같은 로맨스 모멘트가 작렬한다. 이시언이 아내에게 영상 통화를 하며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본 사이먼 도미닉은 연애 프로그램 눈빛을 장착, “방금 너무 설렜어”라며 200%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