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미국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이 '몸짱' 몸매를 드러낸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LA타임즈 등 해외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9세인 공화당 소속의 에이런 샤크 하원의원은 오는 24일 발간되는 남성전문잡지 '멘즈 헬스'Men's Health) 6월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샤크 의원은 이번 표지 촬영에서 '미국 의회 최고의 몸짱'(America's fittest congressman)의 타이틀을 달고 나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몸매를 다지는데 더욱 힘쓰길 바라는 취지"로 출연을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의 재정 위기를 불러온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보건의료비 지출이라고 지적하며 "실제 보건의료비 예산의 80%는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만 하면 예방할 수 있는 가벼운 질병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워싱턴과 지역구인 일리노이주를 오가는 바쁜 일상에서도 매일 한시간 이상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쉬지 않고 있다"며 "아침 운동은 하루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여 전했다.
샤크 의원의 건강한 몸매가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당시 27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는 현지 언론에서 '미 의회 최고의 매력남'으로 자주 언급돼 왔다.
한편,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멘즈 헬스'의 표지를 장식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 = 에이런 샤크 ⓒ 멘즈 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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