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15:08 / 기사수정 2011.05.11 15:08
금융당국은 산은금융지주나 KB금융지주 등 국내 금융지주사가 우리금융의 정부 지분 57%를 인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7일 매각 방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자위는 매각공고, 우리금융 실사 본입찰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비상장회사로 우리금융을 합병방식으로 인수하기 어려운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부 유보금이나 자사주 매각 등으로 5조원 이상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KB금융도 유력 인수 후보군 중 하나로 꼽힌다.
산은금융이나 KB금융 등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우리금융을 인수할 경우 국내에서 가장 큰 메가뱅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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