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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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정애리, 용서 빌며 폭풍오열 화제

기사입력 2011.05.11 11:38 / 기사수정 2011.05.11 11:3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웃어라 동해야' 정애리가 폭풍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는 카밀리아의 홍혜숙(정애리) 사장이 깨어난 조필용 회장에게 폭풍눈물을 쏟아내며 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필용 회장은 며칠 만에 정신이 깨어나게 됐고, 안나(도지원)를 비롯해 동해(지창욱), 김말선(정영숙) 부인까지 모두 기뻐하며 그를 맞이했다.

회장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홍 사장은 바로 병원을 찾았고, 조 회장의 회복된 모습에 홍 사장은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했다.

이에 조 회장은 "괜찮다. 꿈 속에서 홍 사장이 '얼른 일어나라. 아니면 내가 카밀리아 호텔 갖겠다'라고 말하더라. 그 말에 내가 노력했다. 홍 사장도 내 자식이다. 자식이 앙금을 품게는 둘 수 없다"라며 그를 용서했다.

홍 사장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정말 죄송하다. 죄송하다"고 연이어 사죄를 표하며 "도진이는 내가 마음을 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적인 도움을 다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애리 오열 연기 정말 감동적이었다", "조 회장님 말이 너무 짠했다", "웃어라 동해야 어떻게 끝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 '웃어라 동해야' 캡처]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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