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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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장외룡 감독, 선수들 인터뷰

기사입력 2005.04.19 20:36 / 기사수정 2005.04.19 20:36

남궁경상 기자


<인천UTD 장외룡 감독 인터뷰>

감독님 먼저 FC서울전 승리 축하드립니다. 승리하신 소감은?
 
-저희팀이 6경기 동안 무득점이어서 심적으로 저나 선수들이 상당히 고생이  많았습니다. 먼저 힘든 과정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그리고 FC 서울같은 빅 클럽팀과  좋은 경기와 많은 득점으로 이겼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겐 굉장히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경기 1경기 해 갈수록 오늘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포워드 선수들이 득점을 가동해 주어서 침체되었던 득점력이 살아나서 기쁨니다. 다음 경기부터는 더욱 화끈한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선수들 고맙습니다. 어느 정도 그들 덕에  관중들이 많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통해 K리그가  활성화가 되어 올 시즌 경기가 끝 날때쯤 되면 K리그 찾는 관중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라돈치치 선수가 올시즌 컵대회 선발 출장인데 지금까지 기용하지 않은 이유는?
 
-그동안 라돈치치는 선수는 2군에서 훈련을 했고, 우리가 터기 안탈리아에 있을 때 선수들하고 같이 합류를 하지 못했습니다. 체력적으로 문제도 있었구 늦게 합류해서 선수들하고 같이훈련한 과정이 없어서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2부리그에서  충분히 검증을 받아서 이번에 셀미르를 데려와서 셀미르 선수옆에 누구를 파트너를 할지 계속 컵대회에서 선수들을 자주 기용했었는데  마지막에 라돈이 컨버터(converter)가되어서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해주었습니다. 이제 셀미르와 라돈치치가 지금까지 봤을 때 최고로 호흡이 잘 맞는 것같아서 이제는 두 선수를 계속적으로 투톱으로 기용 할 것입니다.
 
경기 끝나고 나서 박주영 선수와 특별한 얘기를 한 것같은데 어떤 얘기를 하셨습니까?
 
-특별한 얘기는 아니고요 주영이하고는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주영이가 어린 소년단 축구 팀으로 제가 있는 곳에 어머니와 와가지구 우리팀 클럽이 컸는데 우리팀에 영입을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것이 아쉬었습니다.
 
박주영선수를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앞으로 우리 한국 축구 포워드 라인에 선봉장에 설 선수이고 여러가지 옵션도 있고 그 선수 능력에 따라서 여러가지 포지션 이동도 있을 것이고 스트라이커로서 능력이 가장 좋은 선수이니까 그쪽으로 많이 이끌어주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무득점이었는데 서울을 대비해 준비하신 점이 있으십니까?
 
-아무래도 지금 서울팀은 아직 수비라인이 완전한 컨버터가 안되서 그 쪽이 약점이었는데 다른 약점은 노출이 안되고 쓰리백 라인이 약점이 노출되서 그쪽을 집중적으로 고공플레이하고 패싱플레이 두 가지 양면 작전을 가지고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걸었던게 주효한 것같습니다.
 
 
전반에 박주영선수를 꽁꽁 묶으셨는데 후반에는 많이 놓치셨는데 이유는?
 
-후반에 저희가 들어가서 공격적으로 선수들 인원수를 늘려서 우리가 중반에 흔들렸지만
포백으로 바꿔서 약간 안정이 되어서 우리가 마지막까지 경기를 승리를 이끌었던 것같습니다.
 
오늘 경기 역시 수비불안이  여실히 나타났는데 어떻게 보완하실 것입니까?
 
-우리는 보유 선수들이 타팀에 비해서 부족하고 그래서 전원이 수비를 하는 전략적인 문제를 개선을 것이며  개인적인 수비를 베이식 트레이닝을 조금더 중점적으로 해야될 것같습니다.
 

 
 
오늘 승리를 이끌었는데 소감은?
 
-우리팀 선수들도 그정도에 2골1어시스트는 다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먼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전반전에 2-0으로 이기다가  후반전에 2-2까지 됐었는데 제 자신이 결승골을 넣어가지구 무지 기쁘고 오늘 매우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팀선수들하고 호흡이 맞아야 되는데 어떻게 준비를 했습니까?
 
-일단은 지난주에 가평에서 전지훈련때 훈련결과가 좋아서 선수들하고 호흡은 아주 잘 맞은것 같습니다. 저희팀은 상당히 좋은 팀입니다. 올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인천UTD 주장 임중용 선수 인터뷰>
 
오랜만에 홈에서 2승을 하고 승리하셨습니다. 주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오늘 경기를 우리 팀(인천)을 응원하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고 fc서울 팀에 박주영 선수를 보러 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 걸 듣고 우리 선수들이 자존심이 무지 상했거든요……….. 그런데 그걸 감수하고~ 어짜피 관중이 많이 왔으니깐 우리가 승리로 이끌어서 이 팬들을 우리 팬들로 만들어버리자!!!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런 취지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장감독님이랑 꼭 이기자고 했어요~ 그래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아요! 
 
 
<인천UTD 기대주 이요한 선수 인터뷰>

창과 방패의 맞대결이라고 해서 관심들이 많았고, 결과적으로 요한 선수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데 본인의 생각은?
 
-오늘 팀을 위해서 이긴다고 하긴 했는데 주영이와 저와의 맞대결에서 주영이가 생각보다 좋은 모습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쉬운 점이 있네요~  그래도 지금 팀이 어려운 시기에 승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구요~ 앞으로 계속 경기가 있겠지만 제가 컵대회 까지만 출전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남은 컵대회 경기 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점도 있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래도 잘 보안해서 팬들이 기대해주신만큼 주영이랑 멋진 경기 했다고 생각합니다.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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