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4:27
스포츠

KIA, 두산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선두 SK 3연패 (종합)

기사입력 2011.05.10 20:3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KIA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한 반면 선두 SK는 3연패 늪에 빠졌다.

KIA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윤석민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1회말 이범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따낸 KIA는 7회말 김원섭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아 패전투수가 됐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SK를 2-1로 물리치고 SK를 3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1회초 1점을 내준 삼성은 2회말 진갑용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5회말에는 최형우가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고 9회 투수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로 뒷문을 책임졌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화에 9-5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맛봤다. 1회와 3회 각각 2점씩 내줘 패색이 짙었던 LG는 5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7회초 다시 한 점을 헌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7회말 박경수의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이진영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대거 7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한화의 최진행은 3연타석 홈런을 쳐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넥센의 3연전 첫 경기에서는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는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